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하도급 업체 노동자 5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7일에도 고로의 쇳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부상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9일 오전 5시 10분께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 교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 씨 등 하도급 업체 노동자 5명이 다쳐 이 중 1명은 입원했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작업을 위해 고로의 가스밸브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5시15분께 포항제철소 3고로의 노체균열로 쇳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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