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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늦어 숨졌다"…유족들 부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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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늦어 숨졌다"…유족들 부검 요구

[포토스케치] 가족대표단 "단순 익사로 보기 힘든 시신들 있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단순 익사라고 보기 힘든 시신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부검 결과 사인이 익사가 아니라 질식사 등으로 나올 경우, 구조가 늦어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표단은 이날 "단순 익사라고 보기 힘든 시신들이 나오고 있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구조 가능성이 있었는지 부검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저녁 9시 현재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81명이다.

▲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을 팽목항으로 이동할 배에 옮기고 있다. ⓒ프레시안(손문상)

ⓒ프레시안(손문상)

ⓒ프레시안(손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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