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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자 숫자 또 혼선…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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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자 숫자 또 혼선…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뉴스클립] 승선·구조자 수 4번 번복…확정한 집계도 못 믿어

정부가 476명으로 '확정' 발표한 세월호 승선자 명단에 없는 외국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 승선자가 477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459명, 462명, 475명, 476명으로 번복했다. 이 숫자가 다시 번복될 가능성이 생겼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1일 외국인으로 보이는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상황게시판에 따르면 이들은 리다OO(38·76번째 사망자) 씨, 학생으로 보이는 외국인(77번째), 리샹OO(46·83번째) 씨다.

리다OO 씨는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 학생은 러시아 국적 단원고 학생 세르OO 군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미 세월호에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샹OO 씨는 정부가 476명이라고 밝힌 승선자 명단에 없다. 어처구니 없는 건, 정부는 리샹OO 씨가 동료 중국인과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이미 확인했다는 것. 그런데 승선자 명단에 빠졌다는 건 행정 착오 가능성이 있다. 

구조자 수에 대해서도 정부는 혼선을 거듭했다. 사고 첫날부터 368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한 정부는 금세 구조자 수를 164명으로 정정했고 다음날 다시 174명, 175명, 176명으로 번복한 뒤 결국 179명으로 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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