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세월호 사망자, 시신 인계 절차도 혼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세월호 사망자, 시신 인계 절차도 혼선

한밤중 "가족관계증명서 떼 와라" 유족 분통

세월호 희생자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는 절차를 두고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어 유족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고 엿새째인 21일 세월호 선내 3-4층에서 시신 다수가 한꺼번에 수습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하루에만 2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당초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유족에게 시신 인계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조건부 인도'하기로 했으나, 절차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새벽 목포 기독병원으로 옮겨진 시신을 놓고 유족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와 유족들이 크게 반발했다. 정부 측은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목포 중앙병원 인근 상동주민센터와 기독병원 인근 하당동주민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유족들에겐 제대로 공지가 되지 않아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주는 일이 벌어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