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흘 만에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관계자는 18일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10시 50분부터는 산소주입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세월호의 식당은 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미와 선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층은 식당과 더불어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는 곳이다. 현재 생존자는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군 현장구조지원본부는 실종사 수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잠수부를 '릴레이식'으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 탐색 작업 과정은 잠수부 1명이 여객선 선체까지 도달하는데 15∼20분, 수중 탐색에 10∼25분, 작업을 마치고 올라오는데 15분가량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해경해군 민간잠수요원 600여 명 항공기 29대, 인양크레인 3척도 도착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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