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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증거조작" 발표날 KBS '뉴스9' 톱은?

[뉴스클립] "박 대통령 지지율 68.5%…젊은층 긍정 늘어"

국가정보원 직원의 간첩 증거 조작이 검찰 수사 결과 14일 사실로 드러났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무혐의'로 처리하고, 대신 국가정보원 서천호 2차장이 책임을 지고 이날 저녁 전격 사퇴하는 선에서 사태가 마무리 됐지만, 정보기관의 증거 조작이라는 전대 미문의 사건은 숨길 수 없는 진실이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이날 KBS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의 첫번째 뉴스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8.5%로 조사됐다"는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날(15일)이 6.4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날이었기 때문.

 

K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8.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5%였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2월 취임 1주년 조사때보다 긍정 평가가 5.4%포인트 올라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졌다"면서 "특히 2,30대 젊은층에서도 부정적 평가보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보도 내용도 박 대통령에게 매우 우호적인 내용이었다.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공약이라면 수정할 수도 있다'가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응답보다 훨씬 높았으며, 기초 연금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돼야 한다' 61.3%, '빨리 지급돼야 하므로 여야가 서둘러 합의해야 한다' 36.2%로 나타났다"는 것.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6.8%, 새정치민주연합 29.1%로 새정치연합은 통합 선언 직후보다 10.6% 포인트 하락했고, 새누리당은 3.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3일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다.

 

이어 '뉴스9'은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관련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보도한 뒤 16번째 꼭지에서 '간첩 증거조작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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