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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볼 것인가

지식순환협동조합 첫 번째 정규 대중강좌 프로그램 <혼돈과 전망>

 2013년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완료하고 정식으로 대안대학으로 공식 출범한 '지식순환협동조합'이 4월께 정규 대중강좌를 연다. 9월에는 정규 대안대학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순환협동조합'은 기업화된 대학, 낡은 분과학문의 틀에 갇힌 학문,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에 대안인 새로운 협력교육을 실행하고자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지식순환협동조합’은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대중강좌 프로그램 <혼돈과 전망>, (2) 2년제 정규 대안대학, (3) 생협 및 지자체 맞춤형 위탁강좌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이 중 대중강좌 프로그램은 ‘혼돈과 전망’을 주제로 삼아 올 4월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4월 1일부터 진행되는 '혼돈과 전망'은 총 12개의 강좌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강좌의 주제도 다양하다. 혼란스러운 신자유주의 이행기를 극복할 전망을 ‘마음의 정치학’을 통해 바라보는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의 강의,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을 교차하며 인류의 위기와 대안을 살펴보는 이도흠(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강의가 준비됐다. 또한 <어린 왕자>속에 숨겨진 보편종교성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박규현(아이쿱 인문문화팀,<내 안의 구도> 저자)의 강의도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물리학의 관점을 통하여 생명을 분석하는 물리학자 유상균(전북대 강사)의 강의와, 인지과학이 불러온 앎에 대한 혁명적 변화를 다루는 이득재(대구가톨릭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지식순환협동조합'은 "이번에 마련된 12개의 강좌는 이론과 실천, 삶의 실천과 역사적 전망에 이르기까지, 그전에 강좌 프로그램들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관점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식순환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4월부터 시작될 정규 대중강좌 프로그램의 수강 및 대안대학 입학의 자격이 부여된다. 조합원 가입 문의 및 4월 대중강좌 신청 관련 문의는 kcunion2013@gmail.com, 트위터 @kcunion이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cunion)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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