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섯달째 이어지고 있는 옥천 유성기업 노조 고공 농성장에 전국의 희망버스가 대거 몰려들기로 예고되면서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민중의힘 등 30여 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유성 희망버스 기획단’은 15일 유성기업 노조와 함께 이곳에서 ‘희망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농성 154일을 맞아 전국에서 154대의 희망버스가 출발, 옥천 나들목 광고탑에서 홀로 농성 중인 이정훈 유성기업 노조 영동지회장을 지지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유성기업 본사도 찾아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5월부터 회사 측과 맞서고 있는 유성기업 노조에 힘도 실어줄 계획이다.
이처럼 ‘유성 희망버스 기획단’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경찰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이번 희망버스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같은 거물급 재야인사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충북경찰청을 비롯해 인접 지방청에서 경찰기동대를 지원받아 18개 중대 1600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을 대비할 방침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민중의힘 등 30여 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유성 희망버스 기획단’은 15일 유성기업 노조와 함께 이곳에서 ‘희망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농성 154일을 맞아 전국에서 154대의 희망버스가 출발, 옥천 나들목 광고탑에서 홀로 농성 중인 이정훈 유성기업 노조 영동지회장을 지지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 유성기업 본사도 찾아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5월부터 회사 측과 맞서고 있는 유성기업 노조에 힘도 실어줄 계획이다.
이처럼 ‘유성 희망버스 기획단’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경찰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이번 희망버스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같은 거물급 재야인사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충북경찰청을 비롯해 인접 지방청에서 경찰기동대를 지원받아 18개 중대 1600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만일을 대비할 방침이다.
충북인뉴스=프레시안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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