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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폭탄 테러, 용납할 수 없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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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폭탄 테러,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테러 배후와 원인 조속히 규명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인이 사상자가 난 이집트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배후와 원인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테러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 행위"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여기서 희생되신 분들,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정부는 피해자 후송과 보호 및 치료 조치 등 필요한 모든 가능한 지원 조치에 만전일 기해 달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건과 관련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 시설물에 대해서도 위험 요인이 없는지 안전 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강원 동해안 지역에 또다시 폭설이 예고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면서 "응급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해주기 바라고, 산간 마을의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문제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세심하게 챙겨가기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부터 3대 비급여 제도 개선방안이 시행되는데 그렇게 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앞으로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개선에만 임기 내에 13조5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하게 되는데 이것은 획기적인 보장성 강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의료기관 자법인 설립 허용 등 의료 서비스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법인 설립을 통해서 서비스를 보다 전문으로 하고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개선하게 되면 환자의 편의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국민적 기대가 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미 군사훈련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부는 그동안 인도주의 문제와 정치·군사적 사안은 분리돼야 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임해왔다"고 자평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산가족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북에서도 더욱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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