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국무위원, 청와대 비서진, 15개 국정과제 위원회 위원, 민간단체 회장 등 480여 명 앞에서 '참여정부 4년 회고 및 향후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한 시간 동안 특강을 한다.
노 대통령은 31일 정책기획위원회 주간으로 열리는 '참여정부 4주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합동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은 특강을 하기로 한 것.
행사의 실무를 담당한 윤후덕 정책기획위 비서관은 "이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참여정부의 국정과제 기획, 자문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국정과제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전체가 참여해 참여정부 4년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함께 마지막 1년의 국정운영방향 및 3만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발전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 대통령의 특강에 이어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 정부 혁신 등에 대해 이병완 비서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차의환 혁신수석 등이 발제하게 된다.
또한 토론과 종합 만찬 등이 이어지는 등 청와대 전체가 참여하다시피 하는 이날 행사는 6시간 20분 여 동안 계속된다.
한편 노 대통령의 특강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 대변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연두 연설에서 나왔던 내용 중심으로 말씀하실 것으로 안다"며 "특강 녹취록은 사후에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