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추리 잔칫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추리 잔칫날

대추리 이주단지에서 열린 첫 마을잔치

대추리 주민들이 안식처를 찾았다. 2003년부터 시작된 미군기지 평택이전 반대를 위한 싸움은 이렇게 마침표를 찍었다. 군부대가 들어서니 살던 곳에서 나가라던 도도하고 매정한 통보가 아직 귓전에 남아 있고 무수한 싸움들이 아직 눈에 선한데 세월은 벌써 7년이나 흘렀다. 떠올리면 여전히 견디기 힘든 길고 고된 싸움이다.

대추리 사람들의 싸움은 자신을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려주었다. 승산 없어 보이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 용기도 가르쳤고, 생존을 위한 싸움이 얼마나 끈질긴 것인지 보여주었다.

10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이주단지에서 대추리 주민들의 마을잔치가 열렸다. 4년 동안 낯선 곳을 전전하다 이제는 보금자리를 찾은 이들의 첫 마을잔치의 풍경을 사진으로 엮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