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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EAS 정상 오찬 불참하고 앞당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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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EAS 정상 오찬 불참하고 앞당겨 귀국

청와대 "오찬 성격 바뀌어 불참…컨디션은 회복했다"

필리핀 세부의 ASEAN+3 정상회의 참석 중 지난 14일 저녁 피로누적을 이유로 공식 정상회의 만찬에 불참한 노무현 대통령이 15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오찬에도 빠지고 예정보다 한 시간 가량 일찍 귀국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컨디션은 지금 정상이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대통령께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예정대로 참석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어제 잠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뿐이지 아픈 것은 아니다"면서 "어제 충분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늘 컨디션을 회복했고, 지금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EAS 오찬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찬은 정상회의 연장선상에서 공식적 '업무오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국내 일정을 이유로 오찬에 참석하지 않고 조기 귀국길에 오름에 따라 '업무오찬'이 '사교오찬'으로 성격이 바뀌었다"며 "따라서 노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찬 불참 및 조기 귀국과 건강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세부선언 서명식에 참석한 후 숙소에서 수행원들과 간단하게 오찬을 나누고 당초 예정을 1시간 앞당겨 이날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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