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론>(천정환 지음, 문학동네 펴냄). ⓒ문학동네 |
국문학자 천정환의 <자살론>(문학동네 펴냄)은 봉건시대부터 오늘날을 포함하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자살의 양상, 그것이 다뤄지는 방식을 계보화해 탐구하면서, '지금-여기'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자살들과 그것을 둘러싼 문제 상황을 섬세하게 돌아보는 책입니다. 자살의 원인으로 일컬어지는 화소들의 시대에 따른 변화, 자살이 문제인 진짜 이유를 추적해 가며 독자 스스로 이 사회를 진지하게 성찰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살론>이 던지는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작은 저자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한 해를 잊자"고 술을 권하는 '연말'의 열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자하는 조합원·프레시앙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이메일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20분을 초대합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조합원을 우대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살론> 강연회 강연자 : 천정환.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주저로 <대중지성의 시대>(푸른역사 펴냄), <1960년을 묻다>(공저, 천년의상상 펴냄)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공저, 푸른역사 펴냄) 등. 날짜 :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시간 :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장소 : <프레시안> 강의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73 bk빌딩 지상층),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마감일 : 2013년 12월 11일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