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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적극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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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적극 검토 지시

민주당, 면담 통해 요구…김태흠 "툭하면 파업" 발언 논란 진화될까

민주당은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국회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환경미화원노동조합의 공식 입장도 의장에 전달했다.

민주당 을지로('을'을 지키는 길)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위원회 소속 이학영, 홍익표, 은수미, 한정애 의원은 3일 오후 의장실을 찾아 강창희 의장과 면담했다.

민주당은 강 의장에게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2011년 청소노동자의 직접 고용을 약속한 바 있다"며 촉구했고, 강 의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적극 검토해 보라"고 국회 사무처에 지시했다고 우 의원은 전했다.

민주당이 만든 국회의장 보고 자료에는 국회 환경미화원노동조합의 공식 의견도 담겼다. 노조는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이 국회 사무처의 원칙임을 재확인해 달라. 이를 위해 청소노동자들과 직접 만나 달라"고 요구하고 "(이는) 계약 해지에 대한 두려움 없이 2014년을 맞을 수 있게 해 주십사 하는 소박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미화원노조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관련기사 보기)

앞서 지난달 26일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사람들 무기계약직 되면 노동3권 보장된다. 툭 하면 파업할 터인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고 말해 논란을 빚었었다. 운영위원회를 지켜 보던 한 청소노동자는 이 발언을 듣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보기 : 김태흠 의원 한마디에 국회 청소노동자 '통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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