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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중독'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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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중독'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한

리트비넨코 독살사건과 유사사례로 화제에 오른 인물

지난 2004년 이른바 오렌지 혁명을 통해 당선된 빅토르 유센코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이 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과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증진, 과학기술 및 문화교류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한 3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지원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992년 수교했다. 유센코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96년 쿠츠마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한에 이어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다. 유센코 대통령은 당시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총재 자격으로 쿠츠마 대통령을 수행했었다.
  
  2004년 대선 당시 다이옥신 음료수로 죽을 뻔
  
  한편 유센코 대통령은 지난 2004년 대선 당시 선거 유세 중에 다이옥신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독살당할 뻔한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유센코는 목숨은 건졌지만 얼굴에는 독극물 중독의 흔적이 아직까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선거 당시 유센코가 반러시아, 친서방 공약으로 러시아와 불화를 겪었기 때문에 러시아 연방안보부(FSB)가 암살을 기도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
  
  FSB 요원에서 영국으로 망명해 FSB의 각종 공작을 폭로하다 최근 희귀성 방사능 물질 '폴로늄 210'에 독살당한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사망 사건이 세계적 화제로 오르내림에 따라 유센코 대통령에 대한 다이옥신 암살 기도 사건도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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