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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서울시 뉴타운 후분양,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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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서울시 뉴타운 후분양, 부적절하다"

강팔문 본부장 "지금은 많은 주택이 분양돼야 할 때"

지난 9월 서울시가 25개 뉴타운 지역에 대한 후분양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건교부의 강팔문 주거복지본장은 "지금 같은 시장상황에서는 대단히 부적절한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본부장은 21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후분양을 하면 국민들이 물건을 보고 살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측면이 있지만, 지금은 많은 주택이 분양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선분양제보다 후분양제가 소비자에게 더 친화적이기는 하지만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상황에서 후분양제의 이른 도입은 부동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서울시의 의도대로 80%까지 공정을 마친 뒤 분양을 하게 되면 분양이 2년~2년 반 정도 늦어지게 되고 그동안 SH공사의 물량은 거의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팔문 본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11.15 부동산 대책 중 '공급확대 로드맵'에 나온 분양시기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존의 '후분양제 로드맵' 때문에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9월 서울시의 후분양 방침에 대해 "주택정책을 10년 앞당겼다"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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