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자키스 이야기 잔치>에 초대합니다

[알림]<한국 카잔자키스 친구들>의 다섯 번째 잔치

그리스의 세계적인 대문호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카잔자키스 이야기 잔치>가 5월 1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기록관에서 열립니다. <한국 카잔자키스 친구들>은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에서 <제5회 카잔자키스 이야기 잔치>(조직위원장 정현기)를 엽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미할리스 대장>, <최후의 유혹>과 <성자 프란체스코> 등 장편 소설과 <오디세이아>와 같은 대서사시 외에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기행문을 남겼습다.

이번 <제5회 카잔자키스 이야기 잔치>에서는 유재원 교수(한국그리스협회 회장, 한국외대 그리스학과)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각계 인사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가 남긴 '지중해, 러시아, 그리스, 스페인, 중국, 일본, 영국 기행문'을 통해 거장의 삶과 세계관 그리고 시대상을 들여다봅니다.

그리스 본토 펠로폰네소스 반도 여행기 <모레아 기행>의 발표자로 나선 김원익 씨(한국그리스학연구소 부소장)는 카잔자키스의 펠로폰네소스 여행을 '고통스러운 희망 찾기의 순례'로 규정하고, "그가 <모레아 기행>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당대 그리스인의 문제점이나 그 해결책은 단순히 당대 그리스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그리스인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제 카잔자키스 친구들'(Διεθνής Εταιρεία Φίλων Νίκου Καζαντζάκη)의 요르고스 스타시나키스(Γιώργος Στασινάκης) 회장이 내한하여 자리를 빛냅니다.

'국제 카잔자키스 친구들'은 카잔자키스의 작품과 사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카잔자키스의 부인 엘레니 카잔자키스(Έλενη Καζαντζάκης) 여사와 카잔자키스박물관 설립자인 요르고스 아네모야니스(Γιώργος Ανεμογιάννης) 관장 등이 1988년 스위스 제네바에 결성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05개국에 지부가 있으며 총 회원 수는 5,000여 명에 이릅니다.

<행사 프로그램 일정>

1부: AM 09:30-PM 1:00 (사회-최옥정/소설가)
여행자 카잔자키스 – 요르고스 스타시나키스/<국제 카잔자키스 친구들> 모임 회장
지중해 기행 – 유재원/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학과 교수, 한국그리스협회 회장
러시아 기행 – 박상조/기업책임시민센터 이사장
모레아 기행 – 김원익/한국그리스학연구소 부소장, 문학박사, 신화연구가
스페인 기행 – 신정환/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 통번역학과 교수, 한국바로크학회 회장
점심시간 : PM 1:00-2:00

2부 (사회-유경숙/소설가) : PM 2:00 –5:00
중국 기행 – 김미미/소설가
일본 기행 – 정현기/문학평론가, 전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
영국 기행 – 정혜윤/CBS라디오 프로듀서

<휴식>

성 아토스기행 – 아르기로 카소타키 가토풀루Αργυρό Κασωτάκη-Γατοπουλου/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학과 교수
여행기 전반 – 박경철/외과 전문의, 경제평론가, 작가
카잔자키스가 무스탕에 갔었더라면 – 백경훈/여행작가, 시인
낭독
축사 : PM 5:00-5:30
요르고스 스타시나키스/<국제 카잔자키스 친구들> 모임 회장
수르바노스 디오니시오스/Σουρβάνος Διονύσιος/주한 그리스 대사
암브로시오스 아리스토텔리스 조그라포스 Αμβρόσιος Αριστοτέλης Ζωγράφος/한국 정교회 대주교

주최: 한국 카잔자키스 친구들/주관: 사단법인 한국그리스협회/후원: 국제 카잔자키스 친구들, 주한그리스대사관, 한국정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화

연락처: 한국그리스협회 총무 장소담, 010-9372-2595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