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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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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

[알림] 정태언 박사가 안내하는 러시아 예술 현장

"나는 네바 강가를 걸었다. 네바 강물은 여전히 햇빛에 반짝이고 하늘은 드높았다. 일본의 어느 작가가 '네바 강이 보고 싶다'고 혼잣말처럼 뇌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네바 강은 그 일본 작가에게 그렇게도 보고 싶은 강이었을까. 러시아나 페테르부르크나 도스토옙스키의 후광 때문에 네바 강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을까." (<최하림의 러시아 예술기행>에서)

새해 겨울, 나만의 '차갑고도 뜨거운 여행'이 그립다면 <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에 참가하십시오. <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은 러시아 문화와 예술의 양대 산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를 2013년 1월 26일(토요일)부터 1월 31일(목요일)까지 5박6일간 심층 탐방합니다. 이번 러시아 예술기행은 러시아문학을 전공한 정태언 박사가 기획, 안내하며 현장 강의도 맡습니다.

▲ 세계 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주 국립박물관 ⓒ위키피디아

정태언 박사는 한국외국어대 노어과와 대학원, 모스크바국립대 러시아문학과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러시아 문학과 예술의 전문가이며 수차례 러시아 예술기행단을 인솔한 바 있습니다. 현재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정 박사는 <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러시아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막연히 알고 있던 러시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우리에게 친숙한 러시아 대문호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모스크바는 900년 가까이 된 고도로, 이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통해 러시아인들 속에 모스크바가 갖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또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작가인 푸시킨의 문학세계를 조명합니다. 일정에 따라 러시아 문학의 중요 무대가 된 명소를 작품과 곁들여 설명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제정러시아의 수도로, 근대라는 이름의 러시아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도시 전체가 거의 유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문화적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러시아 문학의 산실이자 그 작품 속의 무대가 많이 보존된 곳이지요. 따라서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 고골 등 작가들의 문학적 특징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며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또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건설되는 역사적 배경과 이 도시가 러시아 역사 속에서 갖고 있는 문화적인 코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화려한 에르미타주 박물관 내부 ⓒ사랑두리

여행단은 새해 1월 26일(토) 인천공항을 출발, 먼저 '북유럽의 베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합니다. 에바 강가의, 대영박물관·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주 국립박물관, 페트로 대제가 1703년 세운 페트로파블롭스키 요새, 러시아 건축의 상징적 교회인 피의 성당,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선택), 바로크 양식의 초호화 예카테리나 궁전, 1917년 함포 한 방을 쏘아 올려 볼셰비키 혁명의 시작을 알린 순양함 오로라호와 세계적인 금빛 지붕을 지닌 성 이삭 성당,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박물관, 니콜라이 대공의 궁전에서 펼쳐지는 니콜라이 민속공연(선택) 등을 전문가 해설을 곁들여 관람합니다.

▲ 호화로운 마린스키 극장 내부 ⓒ소다느님

1월 28일(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성과 요새의 도시' 모스크바행은 특급열차로 이동합니다. 먼저 크레믈린붉은광장. 크레믈린은 모스크바 붉은광장 서쪽에 있는 성새궁전(城塞宮殿)입니다. 모스크바 강가, 한 변 650m 정도의 삼각형 대지에 서 있으며 높이 10~20m, 두께 4~6m의 연와조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크레믈린의 건축사는 장기에 걸쳐 복잡하며, 지금의 건물도 14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건조되었습니다. 1776~87년에 세워진 모스크바공국(公國) 원로원은 오늘날 러시아 정부의 주요 건물이 되었습니다.

이어 100년 이상의 국립 굼 백화점, 러시아 교회건축의 백미 성 바실리 성당, 세계적인 각광을 받는 모스크바 국립 서커스(선택), 19세기 러시아의 분위기를 간작한 푸시킨 문학박물관과 차이코프스키가 <백조의 호수> 영감을 받았던 노보데비치 수도원 등을 관람하고, 6일간의 환상적인 러시아 겨울여행의 여정을 마칩니다.

▲ 러시아 교회건축의 백미 성 바실리 성당 ⓒ시니

<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 상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의해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순백(純白)의...러시아 겨울여행>은 (주)마중여행사가 진행하고 최소 출발인원은 15명이며, 참가비는 총 2백60만원(24명 기준)입니다. 자세한 일정 문의와 참가 신청은 전화 02-730-2270번 정상준(judy4@naver.com) 담당자를, 빠른 답변은 010-3351-6738번 김창원 본부장(kimcwman@naver.com)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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