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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성소(聖所) 카일라스> 순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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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영혼의 성소(聖所) 카일라스> 순례합니다

[알림] 히말라야학교(교장 채경석) 새해 트레킹 참가 안내

소설가 박범신씨의 명상 에세이 <카일라스 가는 길>(문이당 펴냄)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몇 년 전 나는 어떤 출판사 사장으로부터 한 권의 책을 증정받았다. <티베트의 영혼 카일라스>라는 책이었다. 푸른 표지에 실루엣처럼 어두운 색조로 박혀있는 산의 정수리가 이상하게 내 마음을 끌어당겼다. 그해 겨울에 안나푸르나 일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카일라스산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카일라스산은 우주의 중심이며 속세의 축이다."
그 책의 첫 문장은 이러했다. 그리고 이어서 "카일라스산이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한 곳이고 세계의 아버지 어머니인 시바 신과 우마 신의 거처"라는 문장이 이어졌다...
가슴에 아련히 파문이 일었다.
내가 절실한 염원을 가지고 찾아가고 싶었던 세계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그는 수차례 난관 끝에 드디어 카일라스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본 것은 한마디로 말해 신의 얼굴이다.
거의 직벽으로 솟아오른 카일라스 정수리가 구름 위로 불끈 솟아나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여섯 번 이상 했지만 이처럼 잘생기고 부드럽고 위엄이 넘치는 봉우리는 본 적이 없을 정도이다. 주봉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쭉쭉 뻗어 올라간 수많은 봉우리들이 마치 수천의 나한상처럼 주봉을 감싸고 있고, 비단 띠처럼 휘돌아져 흐르는 푸른 강 너머 바깥쪽 역시 수천의 기암절벽을 이룬 다른 산들이 정중동의 천군만마 떼처럼 금방이라도 지축을 흔들며 내달릴 기세이다...


▲'영혼의 성소' 카일라스산 ⓒ주구바꾸

카일라스산(Mt. Kailash)은 라사에서 1,300km 떨어진 서부 티베트에 위치한 높이 6,714m의 성산(聖山)입니다. <티베트의 영혼> <신의 땅> <영혼의 성소>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와 티베트 토착종교인 뵌교 등 4대 종교의 성지이며 아시아를 적시는 인더스강, 갠지스강 등 4대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산이 불교 우주관에 나오는 수미산(須彌山)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세계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꼭대기에는 제석천왕(帝釋天王)이, 중턱에는 사천왕(四天王)이 살고 있으며, 북쪽은 황금, 동쪽은 은, 남쪽은 유리, 서쪽은 파리(玻璃)로 되어 있고, 해와 달이 그 주위를 돌며 사방비추고 있다고 합니다.

카일라스는 티베트어로 <강 린보체(岡仁波霽), Kang Rimpoche)>인데, <눈(雪)의 보석>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주변의 나지막한 산들이 삥 둘러서서 받들고 있는 형상이기에 더욱 신비하게 느껴지며, 정상은 산세가 워낙 험한데다 종교적 이유로도 등반을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카일라스를 찾아 산 주위를 돌며 기도합니다. 이를 '코라' 라 하는데, 한 번의 코라(순례)는 이 생에서의 업(業·Karma)을 소멸시킬 수 있고 108번의 코라는 해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라의 길은 53km로 보통 2박3일 정도가 걸립니다. 카일라스 코라는 산 주위를 도는 파콜(Out Kora) 이외에 산 안쪽으로 들어가는 낭콜(Inner Kora),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성산 카일라스 초입에는 두 개의 성스런 호수가 있는데, '마나사로바'와 '락샤스탈' 성호(聖湖)입니다. 마나사로바는 둥근 태양의 모습으로 빛(양)의 힘을 대표하며 락샤스탈은 초승달의 모양으로 어둠(음)의 힘을 대표합니다.

특히 마나사로바 호수는 '우주의 자궁'이라고 합니다. 힌두의 주신 시바신의 부인이 목욕하곤 했다는 전설도 있고 마야 부인이 여기에서 목욕한 후 부처를 잉태했다는 설도 있을 만큼 성스러운 호수입니다.

히말라야학교(교장 채경석. 산악인, 트레킹 전문가)는 오는 6월 <카일라스 순례>를 준비합니다.


모두 14박15일로, 인천공항에서 네팔의 카투만두-박타풀-코다리를 거쳐 중국의 장무-샤카-다르첸에 이르러 카일라스를 순례하고, 돌아오는 길에 중국쪽 에베레스트(초모랑마) 베이스캠프도 트레킹하는 코스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일-6월6일 월요일] 인천공항 - 카트만두 - 박타풀
- 주 1회 운항하는 대항항공 직항편 이용하여 네팔의 카트만두(1,360m)로 이동합니다.(비행시간 : 7시간30분 소요)
- 카트만두 도착 후 고도(古都)인 박타풀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차량 2시간)
* 박타풀은 네팔의 중세 왕도로 유네스코 지정 고대도시. 코다리로 가는 길에 위치.

[제2일-6월7일 화요일] 박타풀 - 코다리 - 장무 : 차량 이동
- 중국으로 가는 네팔 국경인 코다리로 이동합니다.(5시간 소요)
- 출국 수속한 후 양국공동구역을 걸어서 통과(약 20분 소요), 짐은 포터가 운송합니다.
- 중국 측 가이드 미팅하여 차량에 짐 싣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 10인 - 봉고와 짚차 2대 / 15인 - 19인승 2대 혹은 19인승과 짚차 각 1대씩
* 카일라스는 중국 규정상 안전을 위하여 차량 2대가 같이 가야 합니다.

[제3일-6월8일 수요일] 장무 - 샤카 : 차량 이동
- 티베트고원으로 들어가는 거대한 하늘길 히말라야를 넘기 위해 계속된 오르막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 약 2,800m의 고도
- 엄청난 규모의 계곡인 니얄람계곡(3,750m)을 지나고 시샤팡마로 갈라지는 패구쵸(4,590m)를 지나 히말라야를 넘는 고개인 라룽 라(5,124m)를 넘는 장대한 구간입니다.
- 히말라야를 넘으면 넓고 평탄한 고원이 펼쳐져 너무나 대조적인 풍광과 지형이 낯설기만 합니다.

[제4일-6월9일 목요일] 샤카 - 다르첸 : 차량 이동
- 티베트는 히말라야가 가장 큰 산맥이지만 그 외에도 고원을 동서로 가르는 산맥들이 순차적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카일라스로 가는 길은 두 거대산맥이 마주한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길입니다. 왼쪽엔 히말라야, 우측엔 강디스산맥. 너무 높은 고도라서 그런지 대산맥이 구릉같이 평범합니다.
- 고립무원의 고원을 달리면 카일라스 순례의 기점 다르첸(4,560m)에 닿습니다. 흙으로 대충 벽을 바른 숙소는 어설프지만 그래도 천상의 낙원같이 반갑기만 합니다.
- 첫 날 밤은 고통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민하거나 고산이 처음인 분은 숨이 가빠오고 두통에 잠을 설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지면 바로 인솔자를 깨우십시오.
- 히말라야학교는 의료용 전문 고산장비인 가모우백을 가져갑니다. 가모우백에 들어가면 고도를 1,000~1,500m 낮출 수 있습니다. 위급시는 물론이고 산소 부족과 기압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모우백은 비상용 장비로서 1~2시간 사용하는 게 전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몸이 상황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항상 조심하고 최선을 다해 몸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행동하십시오.

[제5일-6월10일 금요일] : 성호(聖湖) 마나사로바 코라 : 코라(순례) 첫날
- 다르첸은 고도가 4,560m, 처음으로 겪는 고소에 식욕도 없고 두통으로 힘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움직여야 합니다. 가벼운 몸놀림(산보)가 가장 좋은 약. 이날은 종일 고도 적응을 위해 가벼운 산보와 평지를 걷는 트레킹을 합니다. 바로 인더스, 갠지스강의 시원이 되는 성호(聖湖) 마나사로바 호수(4,558m)입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라는 110km(혹은 108km). 따라서 전 구간을 걷기는 어렵습니다. 15~20km만 걸으며 몸을 적응합니다. 이날 적응 여하가 카일라스 코라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 호수로의 이동은 차량 이용


[제6일-6월11일 토요일] 카일라스 서쪽 : 코라 둘째날
- 오늘은 카일라스 코라의 첫날입니다. 먼저 카일라스산을 한 바퀴 도는 파콜, 즉 아웃 코라(Out Kora)입니다. 아웃 코라는 시계 방향으로, 서쪽 지역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야크가 2명당 1마리씩 따라오므로 개인 짐뿐 아니라 등짐을 맡겨도 좋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하고 힘을 비축해 무사히 코라에 성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 식사는 아주 초라합니다. 점심은 간단한 행동식이고 아침, 저녁은 가이드와 마부가 끓여주는 죽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먹고 어떻게 걸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 이상 몸은 원하지도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과식하면 체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이외에 평소보다 많이 먹는 건 없습니다. 산소마저도...
* 숙박 : 텐트(4인용으로 2명씩 숙박)
* 중요한 장비 : 따뜻한 오리털 파카와 귀를 덥는 모자 그리고 오리털 겨울 침낭이 무 엇보다 중요.

[제7일-6월12일 일요일] 카일라스 북쪽 : 코라 셋째날
- 오늘, 코라 중 제일 높은 지점을 통과합니다. 5,630m의 톨마 라(Dolma La) 고개를 넘어야 반대편 수미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톨마 라는 일명 '업장고개'로 불립니다. 피 한 방울, 머리카락 한 줌으로 자신이 사망했음을 알리는 장소, 자신이 죽었음을 스스로 깨닫는 고개, 고개를 넘어가면 나는 바뀌어 있다...무엇을 더 필요로 할까? 내가 죽었는데...
* 너무 힘들면 야크의 등을 빌립니다. 그렇게라도 올라가야만 합니다. 야크에 타거나 꼬리를 잡고 가면 생각보다 쉽게 올라가게 됩니다.

[제8일-6월13일 월요일] 카일라스 동쪽 : 코라 넷째날
- 긴 평지길을 걸어 다르첸 숙소로 돌아옵니다. 다르첸으로 돌아오는 도중 고승 밀라레빠(1052-1135)가 수행했다는 주툴푹 사원을 들릅니다. 티베트 불교는 그로부터 나왔고 그를 모르고는 티베트 불교를 논할 수 없다고 합니다.
- 긴 평지길이 끝나면 성호(聖湖)가 보이며 다르첸에 닿습니다. 숙소는 예약을 하고 가도 찾아온 손님을 마다하지 않으니, 운이 좋으면 2인실이고 운이 나쁘면 다인실에 묵어야 합니다. 그래도 불평은 없습니다. 하늘과의 중간지대에 세상의 것이란 원래 없는 것이고, 잠시 빌려온 것뿐이니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3일간의 카일라스 코라가 끝나면 '수미산'은 이제 마음 속에 들어와 앉아있습니다.

[제9일-6월14일 화요일] 카일라스 안으로 : 코라 다섯째날
-이제 카일라스산 안쪽으로 들어갑니다(낭콜, 즉 인 코라). 차를 타고 주차장에 닿으면 잠시 후 작은 둔턱을 넘습니다. 힘든 사람은 여기까지가 목표지점입니다. 더 가고자 하면 세롱사(5,200m)를 지나 금탑(5,600m)까지 갑니다. 어디서든 카일라스는 정면으로 보이고 다가가는 사람은 능력껏 갈 수 있는 지점까지만 가면 됩니다.
-가도 가도 오늘 안에 카일라스에 갈 수 없고 더 가도 카일라스의 모습은 변함없이 그대로입니다. 그만 욕심내고 돌아서야 합니다. 한낮이 지나면 구름으로 덮여 더 이상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그만 가라고 타이르는 것입니다.

[제10일-6월15일 수요일] 다르첸 - 샤카 : 차량 이동
- 다르첸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릅니다. 같은 길이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게 자연입니다. 창 밖 풍경은 그 모양 그대로지만 하루 종일 친근하기만 합니다. 황량한 고원평야. 멀리 설산이 있고 그 땅에 초원이 있고 야생동물이 뛰어놉니다. 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제11일-6월16일 목요일] 샤카 - 롱복사원 : 차량 이동
- 오후 늦게야 롱복사원(4,900m)에 닿습니다. 중국쪽 에베레스트, 즉 초모랑마와 마주 보는 롱복사원은 세계적으로 높기로 유명한 사원입니다. 사원은 하늘과 가까운 만큼 신성하고 하늘과 소통하는 길을 아는 지 먼 발치에서도 빛납니다. 롱복사원은 초모랑마와 마주한 직선거리가 얼마 되지도 않아 석양과 여명의 장관을 즐기는 최고의 전망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가 끝나기 전 잠시 보여주는 얼굴을 놓치지 말아야지. 그걸 놓치면 롱복사원에 묵는 이유가 없습니다.

[제12일-6월17일 금요일] 롱복사원 - 에베레스트(초모랑마) 베이스캠프 - 쉐가르
- 비포장 도로가 있어 차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걸어 들어갔다가 베이스캠프에서 차를 타고 나올 예정입니다.
- 롱복사원에서 에베레스트(초모랑마) 베이스캠프(5,200m)는 8km(2~3시간)밖에 안 됩니다. 천천히 초모랑마 베이스캠프에 가봅니다. 석양과 여명에 본 초모랑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색다른 트레킹입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타고 갈 차량이 먼저와 기다립니다. 이제 고생스런 티베트는 끝났습니다. 다시 네팔로 돌아가는 길에 들어섭니다.

[제13일-6월18일 토요일] 쉐가르 - 장무 : 차량 이동
- 히말라야를 넘어 중국 국경인 장무로 갑니다. 다시 고도가 낮아지면 수량도 풍부하고 수림도 변합니다. 이제 술을 한 잔 마셔본다. 하늘과 멀리 떨어진 낮은 땅. 인간이 활기차는 땅. 우린 신의 땅에서 다시 인간의 땅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크게 안 쉬어도 되는 공기가 있고 몸은 보이는 대로 먹겠다고 아우성입니다. 하지만 장무는 작은 국경마을, 마땅한 게 없습니다. 하루를 더 참아야 합니다.

[제14일-6월19일 일요일] 장무 - 코라디 - 나갈코트 : 차량 이동
- 카트만두로 가는 길에 히말라야가 보이는 나갈코트 전망대에 묵습니다. 카트만두가 번잡하고 매연이 많다면 나갈코트는 조용하고 히말라야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호텔도 무지무지 좋습니다. 양식 정찬을 들고 와인을 한 모금 하면 지난 모든 고생이 아름다워집니다. 석양의 노을과 아침 여명에 반짝이던 히말라야. 떠날 때도 히말라야는 그대로다. 하지만 난 분명 바뀌었다.

[제15일-6월20일 월요일] 나갈코트 - 카투만두 - 인천공항
- 카트만두 공항으로 향합니다. 약 2시간 걸리지만 그래도 비행시간에 충분합니다. 시간이 좀 남으면 공항 부근 힌두교 사원인 바슈바디낫을 방문합니다. 골든 템플의 지붕이 반짝이고 링가와 요니의 조형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 공항에서 수속을 하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비행기는 히말라야를 넘어 티베트고원을 빗겨갑니다. 내넘은 저 등줄기, 티베트고원은...작은 창이지만 기억은 하나도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잠 자고 일어나면 인천 상공에 있을 것입니다. 아! 카일라스여 나도 그대의 미소를 닮았을까?

이번 <카일라스 순례>는 특별히 채경석 교장선생님이 안전 위주로 직접 인솔하며 틈틈이 세계의 명산과 순례지에 대한 명강의를 열어주십니다. 또 고소 적응을 위해 다르첸에서 하루 동안 호숫가를 걷는 시간을 할애하며, 고소증 치료를 위한 의료용 전문 장비인 가모우백도 가져갑니다. 또 카일라스를 한 바퀴 도는 아웃 코라와 함께 카일라스에 바로 들어갔다 나오는 인 코라를 하며, 오는 길에 중국쪽 에베레스트(초모랑마) 베이스캠프 트레킹도 추가합니다.

이번 트레킹은 트레킹 전문인 티앤씨여행사가 진행합니다. 출발일은 6월 9일(목요일)이며 참가비는 모든 비용을 포함, 10인 이상이면 450만원, 16인 이상이면 420만원입니다.(최소 출발인원 10명) 상세한 내용 문의와 참가신청은 전화 02-774-3752 이메일 trek@tnctour.co.kr 티앤씨여행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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