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학교, 환상적인 가을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알림]10월말, 도동-성인봉-나리분지-천부-와달리옛길-해안로 코스

울릉도학교(교장 안종관)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 트레킹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입니다. 지난 9월 3-5일 개교 기념으로 울릉도 여름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10월 말 환상적인 가을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 죽도에서 바라본 울릉도ⓒ울릉군

▲ 성인봉ⓒ울릉군

▲ 성인봉에서ⓒ김대식

안종관 교장선생님은 극작가입니다. 그는 희곡 <늙은 수리 나래를 펴다> <객사> <토선생전> <선녀, 마레끼아레> 등을 썼습니다. 또 지난 20년 가까이 오지여행과 등산, 트레킹을 전문해왔습니다. 여행지를 찾고 산행로를 개척하고, 숙박지를 물색하고, 계절 날짜 시간 등 전체 일정을 분배, 조정하는 일종의 야외활동 디자이너로서 오랜 경험을 쌓았습니다.

▲ 나리분지 가는 길ⓒ김대식

▲ 석포전망대에서ⓒ울릉군

교장선생님은 말합니다.

울릉도는 겉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속도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지난해 가을, 도동에서 성인봉을 넘어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울릉도가 하나의 거대한 보석임을 알았습니다.
나리분지와 추산, 천부, 석포, 와달리 옛길, 내수전을 걸으며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와달리 옛길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꼽힐 만했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행복하게 걷는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단지 길을 걸을 뿐만 아니라 귀한 옛길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가꾸고 인문학적 스토리텔링도 쌓아가는 일을 하겠습니다.
울릉도를 세계적인 트레킹의 명소로 만들려는 작업에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 내수전전망대에서ⓒ울릉군

▲ 촛대암해안로ⓒ울릉군

울릉도학교 제2기 트레킹은 10월 29-31일, 2박3일 동안 진행됩니다. 울릉도는 그냥도 아름다운데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가을 울릉도는 가히 금상첨화(錦上添花)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29일(목)

04:20 버스편 영등포 출발(옛 경방필백화점 앞)
04:40 덕수궁 대한문 앞 출발(지하철 1,2호선 시청2번 출구)
05:00 신사동 대아여행사 앞 출발(지하철 3호선 신사역 7번 출구)
05:20 잠실 롯데마트 출발(지하철 잠실역 4번 출구 300m)
<경인지역>
03:30 인천 주안역 1,2번 출구 남광장 앞
03:50 부천 송내남부역 인디안 매장 앞
04:20 안양 비산사거리 전자랜드21 앞
04:40 수원 경기지방경찰청 동수원 LPG충전소 앞
<북부서울>
04:30 노원역 6번 출구
04:50 구리 GS백화점 맞은 편 육교 밑

08:20 묵호 여객선터미널 도착, 터미널 2층에서 아침식사 후 승선수속
10:00 묵호 출항(한겨레호 혹은 씨플라워호)
12:30 울릉도 도동항 도착 후 점심식사(홍합밥-혜솔식당)
13:40 트레킹 시작
안평전->성인봉->나리분지(4시간30분)
18:00 저녁식사(오리불고기&산채요리-산마을식당)
20:00 취침(다인실-산마을민박)

▲ 행남해안로ⓒ울릉군

10월30일(금)

07:00 기상
08:00 아침식사(된장찌개-산마을식당)
09:00 출발
나리분지->추산마을->천부리
11:00 점심식사(따개비칼국수-신애식당)
12:00 출발
천부리->석포전망대->와달리 옛길->내수전전망대->저동항
18:00 저녁식사 겸 뒤풀이(해물요리-독도식당)
22:00 취침(다인실-천일팬션)

▲ 울릉도 트레킹 지도

10월31일(토)

07:00 기상
08;00 아침식사(오징어해장국-독도식당)
09:00 출발
저동항->촛대암 해안로->도동등대->행남해안로->도동항
12:00 점심식사(약소불고기정식-혜솔식당)
13:00 도동해안로 산책
15:00 자유시간
17:00 도동 여객선터미널 집합
17:30 울릉도 출항(한겨레호 혹은 씨플라워호)
20:00 묵호 도착->서울 도착(버스탑승)

트레킹 참가비는 왕복 교통비, 2일 숙박, 8회 식사와 뒤풀이, 보험료 등 포함 34만원입니다. 이 트레킹은 현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기상 악화로 섬 체류가 연장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학교 참가 신청과 안내는 www.huschool.com 문의는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e-mail]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