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법인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선언한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이 4일 서울시로부터 설립인가 필증을 받고 전환을 완료했다.
박인규 프레시안 협동조합 이사장은 "프레시안의 협동조합 전환은 독립적이며 공정한 언론을 염원하는 민주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이러한 민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독립, 중도, 심층보도를 지향하는 언론으로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깊이 있게 보도하는 한편, 협동조합 생태계를 확산하고 발전시켜 보다 인간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레시안 협동조합은 2013년 5월 3일 전환총회를 개최한 뒤 6월 1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 왼쪽부터 윤여준, 이철희, 박인규. ⓒ프레시안(손문상) |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완료한 프레시안은 5일 저녁 7시 30분 정치소비자협동조합 '울림'과 함께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에서 '협동조합으로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갖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윤여준 <울림>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박인규 <프레시안> 이사장이 출연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프레시안>과 <울림> 협동조합 조합원을 위한 모임이지만, 아직 조합원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가입 의사가 있거나 관심있는 분들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협동조합을 통해 언론과 정치를 새롭게 바꾸려는 실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또 프레시안 협동조합은 조촐한 뒤풀이 행사도 준비했습니다.
주제: 협동조합으로 바꾸는 세상
때: 2013년 7월 5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곳: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8-2 가톨릭청년회관 대강당(니콜라오 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가톨릭청년회관 약도 ⓒ프레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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