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자신의 최측근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현재 박 당선인의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고 있는 이 최고위원을 정무수석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수석엔 프랑스대사 등을 지낸 주철기 현 유엔(UN)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경제수석엔 조원동 현 조세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조 원장은 재경부 정책국장과 차관보를 지내고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을 역임한 인사다.
이밖에도 박 당선인은 고용복지수석에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교육문화수석엔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간사인 모철민 현 예술의전당 사장을 내정했다. 미래전략수석엔 최순홍 전 UN 정보통신기술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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