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환경장관 내정자 "4대강 사업, 잠복된 문제 시정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환경장관 내정자 "4대강 사업, 잠복된 문제 시정해야"

윤성규 "이명박 정부가 노출시키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17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잠복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문제가 있다면 빨리 찾아내 시정할 것은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이날 11개 부처 장관 인선이 발표된 이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구내식당에서 열린 5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전 정부가 한 일이기 때문에 전 정부가 노출시키지 않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급하게 다룰 문제도 있고 시간을 갖고 해결할 문제도 있는데, 문제가 있으면 빨리 찾아내 시정할 것은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야권 및 환경단체가 주장하는 보 해체 등의 해법에 대해선 "야당 후보들이 얘기했던 보를 헌다든지 그런 부분은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허는 것도 국민의 세금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의가 필요하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4대강 사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장관에 발탁된 서승환 내정자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제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상황이 아니어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서 내정자는 "모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점검을 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답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