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김용준 전 국무총리 지명자의 낙마 이후 공석이 된 총리 후보에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68) 변호사를 지명했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후임 총리 후보로 정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1972년 1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검찰에 몸 담았던 법조계 인사로,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내고 퇴임한 뒤엔 제9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법무법인 유한로고스의 상임고문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4.11 총선에선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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