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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원전 1호기 운전 18일만에 고장으로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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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원전 1호기 운전 18일만에 고장으로 가동 중단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정지됐지만 방사능 누출 없어

경북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18일 만에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전 10시 53분께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정지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은 발전 정지가 됐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 고장 0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 안정성에 전혀 영향이 업고 방사능 누출과도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 작동이 멈춘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지 사실을 알렸고 정지 원인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한수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원전 안전 논란은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월성 1호기는 100만KW급 한국형 원전으로 지난 2005년 10월 착공된 지 6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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