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 식품의약국 청소년 하루 카페인 섭취 기준량에 따르면 남자는 160mg, 여자는 133mg 이하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원두커피 한 잔에 포함된 카페인 양은 108~150mg 정도이다. 과잉 섭취하게 되면 심장박동이 증가하거나 수면장애, 구토,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크림, 설탕이 듬뿍 들어간 커피는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되기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 하다 보면 고혈압,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커피 고유의 향긋하고 구수한 향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겠지만 청소년기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카페인은 적정량을 복용하면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과하면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애증의 식품으로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거나 무기력해졌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수분 공급을 통해 신체의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흐트러진 정신을 맑게 할 수 있도록 하자. 대학 입시라는 장기 레이스를 해야 하는 청소년 건강을 위해서는 순간적인 처방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틈틈히 하는 운동이 건강 뿐 아니라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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