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금품수수 구속' 최시중, 오는 23일 심장수술 예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금품수수 구속' 최시중, 오는 23일 심장수술 예약

'구속 회피용' 의혹에 '급하게 잡은 것 아냐' 반박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께 심혈관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구속을 회피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 등에 따르면 최근 최시중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로 수술을 예약했다며 대형 병원에서 심혈관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최 전 위원장은 수술 직전 병원으로 옮겨져 상당 기간 병원 생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달 14일께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해 심장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를 핑계로 구속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최 전 위원장은 "급하게 예약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 2007년 5월~2008년 5월 브로커 역할을 한 건설업자 이동율 씨를 통해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로부터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구속수감 된 최 전 위원장을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다음주 후반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