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최 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사퇴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최 위원장의 사퇴 이유를 두고 최근 잇달아 불거진 측근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의 비리 의혹과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무죄 판결 등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위원장이 사퇴하면 당분간 홍성규 부위원장이 방통위 위원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뉴시스 |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