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비용이 저렴한 '업체선택 노하우'

골드무빙 1일 1가구 원칙, 이사플래너 제도

서면계약서 작성, 합리적 비용 제시하는 곳 선택해야…

포장이사를 몇 번 해본 사람들도 새롭게 이사를 하려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새로운 동네에서는 마땅한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선택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기 때문이다. 포장이사를 처음 하는 초보들은 이보다 더하다.

인터넷상에 포장이사추천업체를 살펴본다.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보지만 포장이사 잘하는 곳으로 간판을 내건 곳도 많고, 같은 업체라 해도 소비자 별로 천차만별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포장이사 전문가들은 이삿날 평균 이상의 포장이사를 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를 것을 조언한다.

◆ 관허업체 여부 확인 = 우선 자신의 집이 위치한 곳 주변의 포장이사 몇 군데를 선별해놓는다. 그리고 시· 구청에 문의해 해당 포장이사센터들이 관허업체인지를 확인한다. 무허가 이사업체를 통해 이사했다간 이삿짐 파손, 분실 등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제대로 보상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게 생각된다면 포장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검색·확인할 수도 있고, 몇몇 브랜드 포장이사업체에서는 홈페이지에 등록증을 올려놓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방문견적서비스 신청 = 이렇게 3~4곳으로 추렸다면 이들 모두로부터 무료 방문견적서비스를 신청한다. 보통 포장이사 비용은 이삿짐 분량과 이사할 집의 평수 등으로 결정되는데 업체 별로 부르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삿짐센타 직원의 태도를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살펴볼 수 있어 이사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견적을 낸 뒤 구두 계약이 아니라, 이사날짜, 동원될 인력, 차량 수, 이삿짐 분량, 골목 사정 등 이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인 서면계약서에 기록할 것을 권유하는 업체는 믿어도 된다.

브랜드 업체라 해도 서면 계약이 아닌 구두 계약으로 이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가에게 불리한 쪽으로 상황이 정리될 수밖에 없다. 말로 결정해버렸기 때문에 확실한 증거가 없고, 말은 서로가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인 서면계약서 작성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곳을 선택하면 만족할 만한 포장이사를 할 수 있다. 이런 이삿짐센터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 과정에 필요한 부분은 업체에서 알아서 진행해준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무빙 이종용 대표는 "무료 방문견적서비스를 신청하기에 앞서 안 쓰는 물건이나 필요 없는 짐을 버리면 포장이사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골드무빙에서는 포장이사 비용을 책정할 때 그런 부분을 먼저 귀띔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포장이사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무빙은 현재 일반 가정이사에서부터 포장이사, 원룸이사, 해외이사, 보관이사, 안심이사, 사무실이사 등의 서비스를 직거래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전 지역 이사짐센터(강남, 서초, 강동, 송파, 동작, 관악, 금천, 구로, 강서, 영등포, 마포, 은평, 서대문, 종로, 중구, 광진, 성동, 노원, 도봉, 중랑구)은 물론 전국지역 이삿짐센터(인천, 부천, 일산, 의정부, 남양주, 구리, 덕소, 하남, 분당, 성남, 용인, 수지, 수원, 의왕, 안양, 안산, 광명, 광주, 이천, 천안, 공주, 아산, 청주, 강릉, 원주, 속초, 대전, 전주, 익산, 대구, 경북, 구미, 포항, 경주, 울산, 부산, 김해, 마산, 창원, 제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골드무빙 홈페이지나 전화를 이용해 포장이사비용, 견적 등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