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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후 습한 날씨, 라식·라섹수술 정말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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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후 습한 날씨, 라식·라섹수술 정말 안전한가

첨단 멸균시스템으로 감염 걱정 없어

여름은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으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긴 장마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무척 습한 기후가 이어지고 있어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라도 큰 맘 먹고 받는 수술결과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요소만 잘 지켜진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의견이다.


-첨단 멸균시스템으로 감염 걱정 없어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종종 일반적으로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부위의 감염과 염증에 의한 라식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거 의료 및 과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습하고 더운 날씨는 수술후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였다. 그러나, 의약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제는 그러한 문제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자외선이나 EO-GAS등을 이용한 특수 멸균 소독법들이 발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술 방법으로는 어떤 수술 방법이 좋은 것일까?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첨단 기법 적용된 수술을

각막을 필요한 형태로 절삭하여 굴절력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은 라식수술과 라섹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각각 나름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수술이 가장 좋다라고 단언 하기 어렵고 개개인의 눈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먼저 라식수술은 미세각막절개기구를 통해 표층부 각막을 원형으로 절제하여 각막뚜껑을 만든 다음, 이것을 젖히고 하단부의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방식이다. 라식수술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 수술인 '비쥬라식'은 최첨단 시술에 속한다. '비쥬맥스'라는 장비를 이용한 '비쥬라식'은 기존의 라식 수술이 철제칼날을 이용해 각막을 절편(각막뚜껑)하는 것과 달리, 빛의 속도보다 빠른 '팸토세컨드 레이저'라는 정밀하고 특수한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편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도도 높다. 미세한 떨림도 감지하여 눈의 중심을 정밀하게 측정, 움직이는 시선을 추적하는 기능으로 각막절편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완전히 제거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외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 역시 장점이다.

라섹수술은 특수한 약물로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각막상피를 벗겨낸 뒤, 각막을 원하는 만큼 깎아내는 시력교정술로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이나 고도근시자, 운동선수와 같이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라식보다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적고 각막 절편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 대신, 수술 통증이 있고 회복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생명과학 기법을 적용하여 라섹의 단점을 극복한 신개념의 라섹수술이 나와서 주목받고 있다. Bio F.A.S.T라섹이 바로 그것. 우리말로 바이오 패스트 라섹이라 읽는 이 수술은 첨단 생명과학 기법을 적용한 라섹 수술로 태반에서 추출한 성장인자와 락토페린(Lactoferrin)을 이용해 회복에 가장 중요한 세포재생능력을 촉진해 회복이 매우 빠르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 특히 모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락토페린은 세균 및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주어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다.

이처럼 다양한 수술 방법중 개인의 눈 상태와 특징에 따른 맞춤식 시술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진장비를 이용, 반복 측정을 통해 오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특정의 한가지 수술을 고집하기 보다는 환자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아주는 섬세한 분석이 필수라고 한다.

예본안과네트워크 조정곤대표원장은 "여름 휴가철 및 방학시즌에는 유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시력교정술이 많이 느는 시기"라고 언급, "간편한 수술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특정 수술만 고집하는 병원보다는 충분한 사전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 주는 병원을 찾아서 단순히 시력만 회복할 것이 아니라, 눈이 편안한 상태를 찾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예본안과 네트워크 조정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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