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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유치 예언적중, 소름끼치는 국운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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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유치 예언적중, 소름끼치는 국운예언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 한가경 원장이 말하는 미래 이야기

3번의 도전 끝에 평창올림픽 개최가 확정됐다. 그런데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역사적인 쾌거가 이미 예언돼 있었던 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 주고 있다.

비상한 주목을 끈 장본인은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 한가경 원장. 그는 남북관계나 개헌추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운 예언 적중으로 유명한 인사이다. 주간조선에서 기획한 신년특집기사에서 3년 연속 국운을 예언했고, 한국일보 '오늘의 운세'를 2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정치인, 기업체 CEO, 공직자 운세 상담 전문인.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것은 한씨가 올 1월 신년 특집 주간조선 기사에서 한 예언이 소름끼치도록 정확하게 실현되었다는 점. 당시 그는 "2011년 운세는 큰 흐름이 바뀌는 해로, 신묘년은 금(金)을 뜻하는 신(辛)이, 목(木)을 뜻하는 묘(卯)를 쪼개는 기운을 가졌다"며 "파란과 풍파가 만만찮은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씨는 "그러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같은 큰 사건이 있었던 2010년에 비해 2011년엔 외형적 갈등 요인은 다소 수그러들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질 것이고 남북관계 개선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김연아가 외교 사절로 국제무대에 나서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인터넷 공간에서 부연해 족집게 예언을 했고, 예언은 지난 7일 남아공 더반에서 여지없이 실현됐다.

예언의 정확도에 놀란 사람들은 한씨가 예언한 정치, 경제, 남북문제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1월 한씨는 "정치적 파워게임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종교간, 계층간, 보혁간, 사회집단간, 그리고 여권 내 친박·친이 갈등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합종연횡 조짐이 싹트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운세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현재 운(運)은 불(火)을 뜻하는 계사(癸巳) 운"이라며 "신묘년의 묘(卯)는 젖은 나무(木)를 뜻하기 때문에, 강렬한 불기운을 형성하기보다는 연기가 푸석푸석 타오르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밀어붙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야당의 강경투쟁과 여당의 자중지란으로 파열음이 불거질 것"이라 내다봤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이번 평창올림픽유치전에서도 국가수장으로서 이례적인 추진력있는 움직임으로 큰 기여를 했다.

한씨는 또한 남북관계가 전환점을 맞이한다고 했다.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이 전향적으로 선회한다면 남북회담·북미회담·6자회담이 연쇄적으로 추진돼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 추진을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이 거론될 수 있을 것"이라 점쳤다. 이 예언 역시 실제로 진행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경제면에 대해서도 한씨는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저점을 찍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금융시장과 물가, 환율은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금융자본주의의 위기로 표현되는 경제 먹구름을 근본적으로 소탕하지 못하면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경제는 4%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이고, 금융 시장과 부동산 재건축 시장은 활성화될 것이며, 증시는 널뛰기를 계속하며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정치권내에서도 많은 예언이 이미 적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친이계와 친박계의 대립은 끝이 보이지 않는 평행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며 "2012년 총선 이전까진 탈당이나 신당 창당이 거론될 정도로 골이 깊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그 이후"라고 예측했고, 이 예언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밖에도 한씨는 각 정치인들의 한 해 운세를 점쳤다. "유시민, 뛰어난 언변과 도전정신, 창의력으로 다시 재기를 모색하는 한 해" "오세훈 시장, 51세 이후엔 마른 장작에 불을 지피는 격,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운이 강한 윗사람이 손잡고 이끌어줘야만" "한명숙 전 총리, 운기가 약해 올해 역시 구설수를 피하기 힘들 것" "손학규 대표의 운세는 "등라계갑, 동지들을 끌어안고 올라타고 넘어가야 성공, 야권통합 성공 여부에 명운이 달렸다" "김문수 지사, 2011년 친이명박 혹은 친이재오계의 대권주자로 부상, 세력 규합 여부에 성패 달려"…

현재 한씨의 예언은 한나라당의 친이친박세력의 움직임과 더불어 작금 정치인들의 현 상황을 잘 대변하고 있다. 예언이 계속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치부, 사회부 취재기자를 거쳐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 시인 출신 첫 역학인 한가경씨는 현재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에서 '사주용신맞춤작명'을 바탕으로 운로에 행운을 유도하는 좋은 이름을 작명, 개명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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