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과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가 4월 27일(수)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정확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원자력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의 안전성과 방사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방사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토론회는 일본 원전 사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강조하는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 연설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자로는 언론, 원자력 안전 기술, 기상, 의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주제발표를 마치고 이어진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은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의 주재 아래 진행됐다. 5명의 주제발표자와 소비자, 교육, 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3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석했고, 참가자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이재환 이사장은 "대토론회가 일반 국민들이 원전과 관련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공포감과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안전 대토론회는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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