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6시 기상 조건을 기준으로 향후 72시간(8일까지)의 기류를 예측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부근 1~4㎞ 높이의 기류는 고기압의 이동과 함께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 쪽으로 이동할 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동중국해상에서 제주도를 거쳐서 유입되는 남서기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 |
독일 기상청이 6일 홈페이지에 올린 시뮬레이션 영상을 보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 쪽이 아닌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 결과에 따르면 6일 방사능 물질은 도쿄 앞바다 쪽으로 남하하다 7일부터 북동 태평양 방향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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