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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의 럭셔리함은 자신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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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녀의 럭셔리함은 자신감에서

럭셔리한 룩이 어렵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의 이미지를 잘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

시상식장에서 여배우들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 줄 드레스에 대한 심리적인 싸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떤 디자이너, 혹은 어떤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여배우의 급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여배우들은 서로의 드레스에 시샘을 하기도 하고 서로의 드레스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한다. 여자 스타들이 입는 드레스와 옷은 물론이고, 귀걸이와 목걸이 등의 주얼리, 그리고 핸드백까지도 우리에겐 럭셔리하게 빛나 보인다. 오렌지플라워 김하연 대표는 지난 22일 ETN 방송의 명품룩 소개코너 <트랜드매거진>(진행: 방송인 김나연)에 출연, 새봄을 맞아 아름다움을 표현하고픈 여성들을 위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연출할 수 있는 럭셔리코디 비법을 전수했다.

최근 드라마 속 모피의상 때문에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린 김희애는 명품 스타일의 옷을 입는 대표적인 스타다. <마이프린세스>의 차도녀 스타일의 박물관장 박예진도 럭셔리 명품녀로 등극했다.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 속, 시상식장, 그리고 패션 화보 속의 스타들이 입은 럭셔리한 명품 스타일을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코디할 수 있는 방법을 오렌지 플라워가 귀뜸했다.

단아하고 시크한 럭셔리룩의 포인트는 색감이 우선 모노톤으로 블랙이나 화이트그레이 색톤을 가장 많이 쓴다. 블랙이나 화이트그레이 색감을 강조하는 것은 몸매를 강조할 수 있도록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고, 자칫 밋밋해지지 않도록 액세서리나 슈즈, 백 등으로 한 가지만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고 오렌지플라워 김하연 대표는 조언한다.

시크한 표정을 가장 잘 표현해낸다고 할 수 있는 김민희는 시크한 표정과 더불어 블랙이나 모노톤의 시크한 의상 화보들을 선보였고, 공식석상에서 그녀는 단정하고 얌전한 명품룩을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여성적인 실루엣을 잘 드러내는 실키한 드레스나 롱원피스 등을 선보여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사랑스런 럭셔리룩은 파스텔 톤으로

여성적인 실루엣을 드러내는 것은 스커트가 제격이다. 김희애와 박예진 등 많은 스타들이 시크하면서도 단아한 스타일을 위해 H라인이나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여 자신감 있고 도도한 명품족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볼드하고 반짝이는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준다면 누구라도 명품녀가 될 수 있다.

스커트가 아닌 팬츠로도 시크한 느낌의 명품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반짝이 상의를 매치시키거나, 모노톤의 컬러매치로 최신 유행을 따라가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끌어올려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하면 시크릿가든의 사랑스러운 악녀, 김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 <마이프린세스>의 김태희룩, 소위 '프린세스룩'은 로맨틱 스타일의 열풍을 몰고 왔다. 패셔니스타 최강희와 어린신부 문근영 등도 로맨틱룩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들이다.

사랑스러운 럭셔리룩을 표현할 때 화사한 파스텔 톤의 색감을 선택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쉬폰이나 러플, 샤 느낌 소재를 최대한 잘 살려서 표현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김 대표는 "주의할 점은 포인트 줄 곳을 정해서 상의가 강조되었다 싶으면 하의를 심플하게, 하의가 강조되었다 싶으면 상의를 심플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 명문 시댁을 박차고 나와 줌마렐라의 전설이 된 김정은씨 또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이며 럭셔리하면서도 엘레강스한 매력들을 표현했다.
청담동 며느리룩은 일단 고급스러움과 단아함 그리고 엘레강스함과 우아함이 있는 스타일이다. 다시 말해 스타일 쉬폰 소재 같은 거나 아니면 좀 드레시한 원피스룩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룩이라고 볼 수 있다.

러플장식이나 셔링이 있는 블라우스나 원피스등을 코디할 때에는 상의와 하의를 반대로 코디하는 것이 좋다. 상의가 풍성하다면 하의를 슬림하게, 상의가 슬림하다면 하의를 볼륨감있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러불리한 명품녀 연출 법

여성스러우면서 러블리한 스타일의 명품녀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첫째, 한 쪽이 볼륨감 있는 아이템이라면 다른 한 쪽은 슬림하게 연출해야 한다.
둘째, 바디라인을 잘 살려주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오버사이즈 코트나 원피스에는 허리라인을 강조해줄 수 있는 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 세가지만 주의해서 스타일링 한다면 패션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도 바로 청담동 며느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김하연 오렌지플러워(http://www.orange-flower.co.kr)대표는 "대개 고가의 명품으로 코디를 해야 럭셔리한 룩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럭셔리한 룩이 어렵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의 이미지를 잘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피부 톤이나 체형에 맞는 연출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장점이나 이미지적 장점을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 할 수 있을 때 럭셔리함이 가장 잘 살아난다"고 덧붙인다.

럭셔리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스타들이나 시크하고 도도한 스타일의 스타들은 모두 명품만으로 완성되지만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도 럭셔리 명품녀가 될 수 있다.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려주되 세련되면서도 과하지 않은 포인트나 액세서리로 코디한다면 당신도 바로 지금, 명품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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