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3만8천여세대 아파트 들어선 잠실 특급상권 '켄달스퀘어' 상가분양

서울 강남이나 인근 잠실 지역의 상가 시세보다 크게 낮은 수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서울 '잠실'로 쏠리고 있다. 서울 지역, 특히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곳이 바로 잠실이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잠실시대'를 예견할 정도로 당분간 잠실권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면 하루 유동인구는 약 5만명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잠실권의 최대 호재는 단연 제2롯데월드 건설이다. 지난 11월 제2롯데월드 개발이 결정되면서 잠실 상권은 크게 들썩이고 있다. 제2롯데월드는 약 2만여명의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며, 관광호텔과 문화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로 롯데그룹은 연간 28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해 장미아파트, 미성아파트 등의 재건축 개발도 잠실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잠실은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약 3만8,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 오피스빌딩과 잠실초중고교, 신천초교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향후 최고급 주상복합촌이 형성되면 주변 상권의 기대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의 요지로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도 상권 발달을 이끌고 있다. 잠실역은 28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강남역, 서울역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하루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다. 여기에 성내역 이용 인구까지 감안하면 잠재 소비자층이 더욱 넓어진다.

전문가들은 잠실시대가 만개하기 전에 한발 빠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잠실로 입성하기 위한 물량이 많지가 않다.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는 2014년 이전까지 분양이 완료되는 상가는 손에 꼽을 정도다.

대표적인 상권이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켄달스퀘어'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강남3구에서 5년 만에 첫 분양된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1층부터 지상 3층에 위치한 켄달스퀘어는 총 136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지하1층은 전문식당 스포츠관련, 지상1층은 커피전문점, 음료기호음식, 판매시설, 지상2층~지상3층은 오피스,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켄달스퀘어는 제2롯데월드와 400m 이내, 잠실역송내역과는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개발 호재로 인한 특수를 톡톡히 기대할 수 있다. 주상복합 형태로 아파트·오피스텔 입주자라는 든든한 고정수요를 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는 도로에서 18m 뒤로 물려 건립되는데 켄달스퀘어는 여기에 아파트, 오피스텔 건물과 15m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다. 이름처럼 작은 광장 형태가 형성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쉴 수 있는 새로운 문화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 밖으로 상가를 연결하는 누드엘리베이터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1층 888~1167만원선, 지상1층 3507~6263만원선, 지상2층 1550~2500만원선, 지상3층 2150~2301원선으로 서울 강남이나 인근 잠실 지역의 상가 시세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란 평가다. 2013년 6월 입점 예정.

상가 문의 : 02-567-9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