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장품 '준텐시' 한국지사가 티켓몬스터를 통한 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준텐시 측은 "일본 소비자의 상품 리뷰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타사 제품의 리뷰가 게재되는 오류가 있었다"며 "고객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티켓몬스터를 통해 준텐시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00%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준텐시 제품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는 의미로, 환불은 상품을 사용 후에라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4일 티켓몬스터 에서 준텐시 판매 중 일본 소비자의 상품 리뷰가 타사 의 리뷰로 게재되면서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판매 상품이 '허위 상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논란이 된 준텐시는 3대째 내려온 '일본 오리온 공업 장품 주식회사'의 제품으로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품이다.
일본 오리온 공업 장품 주식회사 키시하라 키오노부 대표는 "이번 한국지사의 미숙한 판매 진행을 지적해 주신 한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며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3가지 엔젤 프로미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키시하라 키오노부 대표가 밝힌 3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다.
준텐시 <ANGEL 3 PROMISE>
1. 준텐시는 5무첨가로 <무파라벤, 무합성착색료, 무향료, 무합성계면활성제, 무광물오일>의 원칙으로, 3대에 걸친 오리온의 전통 노하우에 입각해 가장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하여 엄격하게 만들겠습니다.
2. 아기가 사용해도 좋을 만큼 순한 준텐시의 시초에 따라 준텐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의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겠습니다.
3. 준텐시와 함께 드리는 30g의 미니어처를 사용해보시고, 불만족시 100% 환불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키시하라 키오노부 대표는 "앞으로도 언제나 고객들과 함께하는 준텐시가 되도록 제품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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