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학과를 진학하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적성과 취업이었습니다.
고3때 재수하기는 싫고 성적에 맞추어 진학을 결정하다보니 의상관련학과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초중고 학교를 다니면서 환경미화부장은 맡아놓고 활동 했습니다.
우연히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니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꼈고 더 열심히 했습니다.
진학을 결정할 무렵 선생님과 친구들이 무조건 4년제를 진학해야 한다는 분위기여서
디자인, 드로잉과 가장 관련된 의상관련 학과를 진학하였습니다.
항상 무언가 그리고(Drawing) 싶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학교 수업에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과목이 있기는 했지만 다른 실습 강의가 더 많아서 항상 어려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국IT전문학교 웹디자인학과를 알게 되었고 면접에 합격하여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약간 여유있는 시기입니다.
실무중심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으나 좀 겁나기도 했습니다.
"내가 진짜 저런 광고를 디자인 할 수 있을까? 저거 진짜 좋다" 멋진데 그런 부담감...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내부에 인쇄광고가 걸려 있는데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죠.
포토샵 프로그램은 어떻게 활용했고 일러스트의 어떤 메뉴를 활용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4년제 다닐 때는 미래가 불투명했는데 이젠 미래가 당연히 보입니다.
저는 교수님과 교육프로그램이 그런 자심감을 갖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에 다니던 학교는 학문 중심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선배들을 보면 취업과 관련된 것은 개인적으로 알아보는것 같았습니다. 졸업 후 직종과 직무에 관해서 뚜렷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학기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카르멘'이란 공연을 했는데 이 공연의 오프닝 동영상을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상영될 때 매우 뿌듯했습니다. 입학 전까지 서울에 대한 환상과 희망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되었습니다. 입학 당시는 웹 에이전시 회사에 입사하길 희망했는데 지금은 웹 전문 포털 사이트에 취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한국IT 전문학교 웹디자인학과 1학년인 저의 실력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싸이월드의 미니미, 스킨, 플래쉬 정도는 고객이 구매 할 수 있게 디자인 할 자신감!
광고쪽은 지하철에 설치된 와이드 컬러 광고 디자인은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IT전문학교를 입학하고자 하는 고 1~2 학년 학생들은 학교 생활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진학이 코앞인데 고3 학생들이라면 수능성적, 통학거리에 맞추어 진학하지 말고 취업과 미래가 보이는 한국IT전문학교에 진학하세요. 최근 웹폰, 와이파이 등 사람들의 관심사가 인터넷 환경을 다시 한번 빵 터뜨릴 것 같아요. 수학, 영어 공부보다 컴퓨터 가지고 노는 게 지겹지 않은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입학의 문을 두드리세요. 수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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