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운 교실, 새 친구들에 적응하다 보면 금세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시험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것이 서술형 문제다. 지난 해부터 비중이 크게 늘어난 서술형 평가는 내신을 좌우할 만큼 성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알고도 틀리는 서술형 문제, 좀 더 알차게 대비하는 방법 없을까?
서술형 평가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 방식이다.
그 중 과학 과목은 특히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필요로 한다. 원인과 결과가 분명한 과학의 특성상 긴 미사여구나 답안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정확한 개념을 이용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떠한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간단히 적는 연습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논리적 글쓰기를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배운 기본 개념과 원리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가령 거리와 위치, 속력과 속도, 속도와 가속도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야 물체의 운동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이해 위주의 학습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체계화하고, 서술형 문제의 풀이를 체계적으로 연습해 나가는 방식의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 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서를 선택할 때는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은 물론이고, 학습 내용을 실생활이나 다양한 최신 과학 기술, 시사 상식 등과 연계한 폭 넓은 내용을 담은 교재를 찾는 것이 좋다.
서술형 평가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이를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를 묻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다양한 내용을 접해 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두산동아(대표 성낙양)의 과학 기본 개념서 중등 하이탑은 암기에서 이해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 트렌드에 맞춰 개념 이해에 초점을 맞춘 자기주도학습서로 서술형 시험 대비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중등 하이탑은 핵심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형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술형 문장을 읽어가면서 스스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핵심 원리의 이해를 돕는 원리 이해, 심화된 학습 내용을 소개하는 심화, 과학과 사회를 연계한 시사독서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폭넓은 과학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실생활이나 최신 과학 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읽을거리가 제시되어 있어 서술형 평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두산동아 측은 "논리적인 서술 훈련이 가능하도록 서술형 문제를 구성했다"며 "문제 해결 소요 시간, 답안 작성 시간 등을 정해두고 답안을 작성하면 실전에서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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