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슬로우패션은 희소성 있는 아이템으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린넨이나 면, 울과 실크 등의 천연 소재를 통해 가치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패스트패션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슬로우패션에는 빈티지스타일의 패션도 포함된다. 신상품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재생산하는 빈티지패션은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특유의 멋과 경쟁력을 발산한다. 빈지티패션 매니아인 최모씨(26세, 웹디자이너)는 "빈티지는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지루한 트랜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탈출구'라고 말한다.
지난 한해 패션업계에서는 패스트패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패스트패션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의 패스트패션보다는 슬로우패션의 장점과 패스트패션의 트랜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패션문화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유행의 틀에서 자기만의 색깔과 개성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 패션 전문가들은 "유행과 개성 사이에서 유연하고도 자유분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앞으로 새로운 트랜드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런 면에서 오늘 그랜드오픈한 인디비주얼 컨템포러리 캐쥬얼 브랜드 컬쳐 콜(culture call)이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컬쳐 콜(culture call)은 지금까지 패스트패션이 주는 빠르고 신선한 트랜드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자기만의 개성을 엣지있게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컬쳐 콜(culture call)은 오늘 런칭과 22일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시작해 패셔니스타들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트랜드 창출을 선도하게 될 컬쳐 콜(culture call)은 빈티지 페미닌(Vintage Feminine), 그램 펑크(Glam Punk), 멀티 섹슈얼(Multi sexual), 유즈풀(Useful)등 4가지 라인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분위기를 인디비쥬얼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하기에 용이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