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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부 재학생 어플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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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부 재학생 어플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안드로이드 시대를 연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총상금 3,000만원을 걸고 개최한 '제1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공모전'에서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부 재학생인 심창균, 최언약, 김은진, 김현수 학생이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개발자 의욕을 높이고,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주로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있어 앱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촉발한 '앱 이코노미' 시대의 주인공을 뽑는 제1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심창균 외 3인은 '나무'라는 주제로 감성적 소셜 네트워크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정형화된 틀을 깬 스마트폰 전용 앱 '나무'
전세계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소셜 네트워크가 빠르게 퍼져가면서 앱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이 스마트폰으로 이동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보니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는 대부분 텍스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에서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창균 외 3인의 '나무'는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어플로 정형화된 텍스트 방식을 벗어나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는 굉장히 기호학적이고 정형화된 틀을 따르고 있어요. 삼각 사각의 아이콘과 텍스트 위주의 편집이 바로 그것이지요. 그런데 저희가 제안하는 나무는 그런 정형화된 틀을 깨고 좀 더 개방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팔로워나 팔로윙을 통해 아는 사람끼리 소통을 하게 되어 있는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와 달리 나무는 모르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해요. 감성적인 디자인과 이미지를 사용한 것도 차별화되는 큰 특징이지요."


IT시대의 새로운 키워드 '감성'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나무'는 감성적 소셜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나무가 모이면 숲이 되듯이, 각자가 나무가 되어 공동체 커뮤니티 즉, 숲을 가꾸어 나가며 사회적 교류기능을 하는 앱이 바로 나무이다.
나무는 기존의 트위터과 페이스북같은 소셜 네트워크처럼 단순히 글로만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라는 소재를 통하여 감성적이며 이미지적인 측면을 강화하였고, 또한 숲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언뜻 지루해질 수 있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와 다르게 나무라는 소재를 게임에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자기를 가꾸듯이 나무를 가꿀 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웹 기반 바탕 꾸미기도 자유롭다. 하지만 앱을 기반으로 한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이용하면 텍스트를 올리는 것 외의 동영상이나 사진 올리기, 바탕 꾸미기 등의 기능은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나무는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에서 동영상과 사진, 앱 꾸미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사용자 간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의 사용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좀 더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 필요
이번 앱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무' 는 '앱 개발(기획과 실제 앱 구현)'과 '앱 아이디어(기획)' 중 아이디어 부문에 속한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우리팀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소셜은 이미지적인 부분이나 감성적인 부분이 매우 부족했죠. 때문에 우리는 감성적인 부분에 중요성을 둬서 이번 공모전 작업을 진행하게 됐어요."
소셜 네트워크 시장은 이미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거대 시장이 독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차별화되고 감성적인 것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의 시도는 스마트폰 앱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어요.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요. 다음에는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삼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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