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다. 팀장도 아니며 조직장도 아니다. 그런데 고객과의 관계, 선생님들과의 관계, 조직장과의 관계에서 상대의 역할을 빛나게 하는 섬김리더십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팀장님, 지국행사 일정 계획하실 때 신입선생님의 교육 시간도 배정 해 주세요. 선생님들이 복습진도 설정을 어려워하는 거 같아요."
"000 선생님, 아이들은 쉽게 공부할 수 있을 때 공부를 즐거워해요. 진도는 항상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곳부터 진행해야 해요. 아이의 학습능력 정도를 잘 살펴 복습을 잡아야 해요."
후배 선생님에게는 멘토, 팀장들한테는 프렌드, 지국장에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그.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는 그는 아들을 낳고 올바른 육아를 위해 과감하게 직업을 바꿨다.
"재능선생님을 안 했으면 우리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할까 막막했을 거예요. 그냥 시간만 흘러 보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적어도 내가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아이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뿐만 아니라 학원에서는 아이들의 개인별 능력차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현재 시점의 교과서 잣대로 주입시키고 강요하고 윽박지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라고 했다면 이제는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곳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기 때문에 보람이 더 크다는 그는 육아와 직업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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