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입시학원의 효시 종로학원, '서초종로학원' 개원

명문대 수시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소수만 선발하여, 개인별 컨설팅 및 진학관리에 집중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30대 이상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대학입학을 목표로 하는 입시학원의 역사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본격적인 사설 입시학원의 효시인 종로학원은 1965년, 학원가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정경진(현, 종로학원 회장)씨가 설립했다. 그가 작성한 <수학의 완성>은 당시 종로학원 강사였던 홍성대(현, 상산학원 이사장)씨의 <수학의 정석>과 함께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며, 그가 설립한 종로학원은 현재 중구 중림동, 강남구 대치동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입시학원으로 자리잡았다.

대학입학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학능력시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입시제도는 십여 차례가 넘게 변화해왔다. 입시제도가 수차례 변화하는 과정에서도 종로학원이 명문대 입학의 예비학교로 수십 년간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항상 발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수시전형이 도입된 이후 매년 대학별 수시모집 인원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주요 명문대학들의 수시전형 실질 선발비율이 약 70%정도에 이른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수시전형 당락을 판가름하는 대학별 논술, 면접 고사를 준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재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에 교과 과목만을 수업하기 때문에 대학별 고사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입시 학원에서도 대부분 정규 교과 과목은 수능 과목 위주로 편성하고, 대학별 고사는 단기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에서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흐름에 맞춰 기존의 입시학원과는 차별화를 두고, 서초동에 서초종로학원 수시특별관을 개원하여 수시에 특화된 재수종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동안 재수생이 수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부족했던 바, 서초종로학원 수시특별관에서는 명문대 수시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소수만 선발하여, 개인별 컨설팅 및 진학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담임 선생님의 역할이 크지 않은 일반 입시학원과는 달리, 논술 및 면접 전문 담임 선생님을 두고 입시 컨설팅과 연계해 목표로 하는 전형에 최적화된 학습 지도를 하는데 역점을 둔다.

서초종로학원은 학원생들에게 전용독서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대면 첨삭실 및 모의 면접실을 두어 최적화된 수시 준비를 가능케 하고, 구내 식당을 갖추는 등 학생들의 영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고, 수능이 우수하여 우선선발 대상자가 되면 수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을 집중적으로 수업하고 탐구 과목은 수험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만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재수선행반을 모집 중이다.

문의 : 서초종로학원 02-532-1881, 재수선행반 2011년 1월 3일(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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