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을 하는 목소리는 동화 내용만큼이나 달콤했다.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재능교육 용인지국에 근무하는 재능교사 서은희 씨다. 그녀는 '제10회 동화구연대회'에서 생각하는 쿠키북 '맛있는 냄새를 찾아줘'를 구연해 금상을 수상, 동화구연가가 되었다.
평소에도 아이들과 엎드려 동화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는 서 씨, 재능교육에서 2010년 1월 새롭게 선보인 독서전문프로그램 <생각하는 쿠기북> 동화책을 보자 '이거다' 싶었다고.
"동화구연은 발성과 호흡, 성조, 속도 모든 것이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 무엇보다 오버가 중요한데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박진감이 있게 말하고, 오버를 해야 자연스럽게 구연이 된다. 그래야 자신감도 생긴다."며 동화구연을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재능교사들에게 구연 방법을 들려줬다.
주위 사람들의 추천과 동화구연가인 회원 어머니의 도움으로 첫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그녀는 "앞으로 재능교사 일에 충실하면서 <생각하는 쿠키북>을 전파하고, 동화구연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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