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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도시' 대한민국…'정의'와 '권리'에 대해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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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도시' 대한민국…'정의'와 '권리'에 대해 묻다

[알림] 도시 문제 다룬 학술문화제 3일 서울대서 열려

2009년 용산 참사와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철거민 문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세값, 뉴타운에 들어서는 고층 빌딩과 함께 올라가는 사람들의 욕망…. 2010년, 대한민국의 도시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가? 또 도시민들은, 이곳에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고 있을까?

이런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그 동안 도시를 연구하고 다양한 거주민 운동을 펼쳐왔던 여러 전문가 및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도시와 정의, 도시와 권리' 학술문화제에서다.

도시 정치와 주거권 운동에 대해 진단하는 학술대회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서울대학교 사회대 신양관 4층에서 열린다.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한국공간환경학회', '인권운동사랑방', '한국도시연구소',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주거권운동네트워크', '환경정의' 등 10여 개 단체 및 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프레시안과 경향신문이 후원했다.

총 7부로 구성된 학술대회는 '정의'와 '권리'의 관점에서 진보적 도시 연구를 진단하는 세미나(1부)부터 영구임대아파트, 가출 청소년 문제를 통해 '인권'과 '마을 만들기'를 고민하는 세미나(3부), 여성주의·입시경쟁·노숙인 문제·식량권 등의 화두로 도시민의 권리 확장 문제를 다룬 세미나(5부)까지 다양한 주제와 사안을 폭넓게 다뤘다.

이밖에도 철거민 문제를 다룬 <상계동 올림픽>,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남일당 사람들> 등의 다큐멘터리도 이날 내내 신양관 4층에서 상영된다.

학술문화제는 도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문의는 한국공간환경학회 사무국(kaser@kaser.or.kr 02) 797-48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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