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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주여행, 배낭 메고 떠나보자

올레 코스·한라산 눈꽃 여행,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무는 즐거운 하루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것조차 못 느낄 정도로 바쁜 일년을 보냈다. 연말연시 이런저런 모임으로 한 해를 정리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새해를 맞을 수는 없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짧은 휴식이 필요하다면 지금 배낭을 싸보자. 1박2일 홀로 떠나는 여행, 1년 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힘든 만큼 더 많은 것을 얻는다·· 배낭여행 인기

최근 여행업계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리조트 여행을 즐기던 20~30대 미혼 여성들이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 리조트 여행에 비해 다소 불편하지만 그 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배낭 여행객들의 반응이다.

특히 1박2일의 짧은 여행에는 하나의 테마를 정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배낭여행이 적합하다.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배낭여행은 차를 타고 지나는 동안 놓쳐버릴 수 있는 풍경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게 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다양한 여행객과 대화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것도 배낭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제주도는 올레 열풍과 함께 지난 2008년 4곳에 불과하던 게스트하우스가 수백여 곳으로 급증했다. 혼자 여행을 떠나도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어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제주 올레 16코스를 걸어보자

1박2일의 배낭여행을 결심했다면 테마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으면 일정에 휘둘리는 여행이 되기 십상이다. 걸으며 즐기는 배낭여행의 참맛도 느끼기 어렵다.

일년을 되돌아 보는 차분한 여행을 꿈꾼다면 제주 올레길이 적합하다. 전국의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 올레길은 이미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

전체 16코스로 이루어진 올레는 바다와 숲이 겹쳐지는 곳으로 코스마다 풍경과 정취가 전혀 달라 골라 가는 재미가 있다. 1~16코스 어디를 선택해도 후회가 없다. 다만 겨울에는 바닷바람이 세서 바다보다는 숲길이 걷기에 좋다.

◆눈꽃을 즐기고 싶다면 한라산이 제격

12월은 한라산 눈꽃이 장관을 이루는 시기이다. 눈꽃으로 뒤덮인 한라산의 신비한 모습은 등산 베테랑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광경이다. 산을 좋아하는 배낭여행객이라면 12월 한라산 등산이 최고의 선물이다.

1박2일 여행에는 성판악에서 시작하는 등산이 적합하다. 관음사 코스는 내려가는 길이 성판악보다 험하다. 2시간 가량 걸으면 진달래 대피소가 보이는데 잠시 숨을 돌리고 백록담으로 향하면 된다. 다만 12시 반 전에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해야 백록담으로 오를 수 있으니 입산 통제에 걸리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등산에 자신이 있다면 관음사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끝없는 계단에 힘은 들지만 성판악 코스보다 훨씬 수려하고 멋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1박2일의 제주여행 비용이 걱정이라면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일정 인원수가 구매를 하면 정해진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소셜커머스는 반값 할인, 반값 쿠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딜라이트(http://www.deallite.co.kr)에서는 11월 29일 월요일 아침 8시부터 24시간 동안 제주 왕복항공권과 마레게스트하우스 1박(조식 포함)을 75,000원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마레게스트하우스는 제주올레와 한라산 눈꽃 산행을 즐길 수 최적의 장소로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10년 나만을 위한 마지막 여행, 지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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