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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불구 '국민총궐기 대회' 예정대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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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불구 '국민총궐기 대회' 예정대로 개최

범국본 "각 지역 상경버스 출발 순조…10만 참여할 것"

12일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국민 총궐기 대회'는 예정대로 이날 오후에 개최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측은 원만하게 대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이날 오전에 밝혔다.
  
  범국본에 따르면, 이번 국민총궐기 대회는 노동자, 농민, 빈민 등 각 부문 단체 회원들과 학생, 정치인 등 10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 오후 2시부터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전국빈민연합 등 빈민단체들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각각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이들 각 부문별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는 본대회 행사장인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
  
  본대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본대회에는 각 부문 단체 회원들뿐 아니라 한미 FTA 2차 협상기간에 맞춰 방한한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 관계자를 비롯한 미국 측 노동계 인사들도 참여한다.
  
  범국본의 한 관계자는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새벽부터 예정대로 전국 각 지역에서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버스 행렬이 순조롭게 출발했다"며 "날씨와 상관없이 행사는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대회를 마친 후 행사참가자들은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범국본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청와대를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 퍼포먼스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국민 총궐기 대회'에 대비해 전의경 190개 중대 2만여 명을 서울시청 앞 등 주요 집회장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에 따른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135명과 교통기동대 2개 중대를 집회장소 주변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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