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한 해 최소 1억 여 원의 고비용이 들어가지만 유학에서 성공할 비율이 10% 내외에 그쳐 비용 대비 만족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 외국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 등의 부작용과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 학기 이상 현지에 장기 체류하며 학력을 인정받는 조기유학과 달리, 방학을 이용해 약 4주에서 8주 간 현지생활을 체험하는 '스쿨링'과 '캠프'가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여주대학은 2007년도부터 뉴질랜드 크라이스쳐치에 소재된 CSM College를 비롯, 일본, 중국 등 해외 자매대학과의 학점상호인증 협약을 통해 필수학과를 선정하여 10개 학과에서 해외연수 필수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기중 2개월(8주)동안 진행되는 해외연수 필수학기제는 학기 수업료의 절반의 비용만 지불하면 되며, 여주대학 관광중국어과의 경우 한 학기 수업료인 300만원 중 38만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다.
해외연수 필수학기제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해당 학과에 입학한 여주대학 모든 학생들은 학점상호인증 협약을 맺은 해외대학 교육과정에서 정한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며, 해당학과로는 관광경영과, 관광일본어과, 관광중국어과, 비즈니스 영어과, 골프경영과, 경찰경호과, 사회체육과, 스포츠건강관리과, 사진영상과, 물리치료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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