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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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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에 앞장서다

여주대학 내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카페 개설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늘면서 대학에서도 점차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취업 교육 및 자녀 교육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여주대학(총장 이기창)은 여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이 각 국의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를 창업해 운영하게 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에 '다문화 가정 카페 운영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이 여주대학 내에 창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주대학은 여주보건소와 함께 자문단을 구성하여 베트남·일본·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이민자 10여명에게 카페 설계부터 바리스타 교육, 위생 교육, 판매 및 운영방법 등을 교육하고, 여러 국가의 특색있는 커피는 물론 스낵류를 판매하는 테이크아웃(take out)형 카페 "여행(여기에서 행복하기)"을 여주대학 캠퍼스 내에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사업기간은 2011년 2월까지로, 행안부로부터 7천600만원(특별교부세, 상생기금)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카페 개설 및 운영 자금을 충당하고 여주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카페를 운영하게 된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은 영업 실적에 따라 카페 수익금의 일부를 여주대학에 기부, 여주대학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축제 및 행사시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대학은 여주경찰서와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치안 정보를 공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여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주경찰서와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공동 연구, 다문화 사회 관련 강의 개설, 유학생 범죄 예방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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