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안 |
Q. 스튜디오 '하트'의 인테리어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저희 스튜디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려하게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포인트로 컬러풀한 배경이 간간히 배치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친환경적인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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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조명을 쓰지 않습니다. 자연광을 쓰고 있습니다. 야외 통창쪽으로 해서 촬영을 합니다. 기후가 안 좋을 때는 인조광을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연광을 씁니다. 자연광과 인조광은 색감 자체가 차이가 많습니다. 자연광이 색감이 훨씬 좋습니다.
Q. 의상은 어떻습니까?
엄마들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나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 쓰시지만 의상도 많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많이 발달돼 해외 구매대행을 많이 이용해서 브랜드 쪽을 구입합니다. 또 일 년에 두 번씩 홍콩에 직접 구입도 합니다.
Q. 가격대는 어떻습니까?
가격대는 비싼 편도 아니고,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소비자들이 사진의 결과물을 보고, 가격을 제시했을 때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입니다.
Q. '하트'가 생긴지 1년 만에 급성장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요?
저희는 오프라인으로 탄탄한 마케팅 거래처가 있어 그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구전 마케팅이 중요하죠. 엄마들이 사진을 찍고 만족도가 높아야 소개를 해줍니다. 또한 베이비 페어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밑바탕 없이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 보다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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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스튜디오로 남고 싶습니다. 엄마들이 아파트의 콘크리트 문화에 젖어있는데 이렇게 친 환경적인 곳이 강남 한복판에도 있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컨셉이 무작정 화려한걸 추구하기보다 언제든지 오셔서 어느 공간에서 촬영해도 잘나오는 그런 스튜디오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베이비 페어에 참여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까?
찰흙으로 아이 얼굴을 만드는 조형물 이벤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 조형물을 만드는 사람은 없고, 티비를 보다가 중국의 기인이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 분을 데려와서 이벤트를 하게 됐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던 것들이잖아요. 아이 얼굴을 보고 찰흙으로 만드는데 얼마나 신기해요. 이런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던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아닌, 추천 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마들이 즐거워하고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기간이었습니다.
Q. 고객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저희 스튜디오가 베이비 페어를 통해 많이 알려졌고 저렴한 면도 있어, 많은 고객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사진의 분위기, 서비스, 스튜디오의 전체적 이미지를 보십니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기보다 사진의 질이 높은 곳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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