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유아에게는 수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수학의 영역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수 영역에만 치우친 공부는 수학을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받아들여 자칫 흥미를 잃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학의 전 영역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학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상생활과 연결시킬 때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놀이처럼 재미있게, 교구를 사용해 쉽게
유아는 교구와 같은 구체물을 통해 사물을 지각하고 개념을 형성, 추론할 수 있다. 또한 '같이 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학습을 진행하며 흥미를 이끌어 내야 한다. 유아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수학 교구 등을 구체적으로 조작, 변형, 활용해 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때 유아 자신의 활동만으로는 추상적인 수학적 관계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 친구, 선생님의 도움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학습상황을 언어로 표현
학습 중에 유아가 이해한 것, 해결 방법 등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예를 들어, 사물을 비교할 때는 "기차가 자동차보다 길다.", 수의 덧∙뺄셈에서는 "사자 한 마리가 있었는데, 두 마리가 더 와서 모두 세 마리가 되었다." 등 서술형의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수학 학습에 필요한 사고력뿐만 아니라 어휘력까지 증진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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